워낙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고 있어서 다양한 생각이 머릿속을 소용돌이 치기도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들입니다.
간다 마사노리 "성공자의 고백"
간다 마사노리는 컨설턴트로 유명한 분입니다.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 이 분의 책은 절판된 중고책 값이 수십만원을 호가합니다. 덕분에 재출간이 되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저도 몇 권 가지고 있구요.
이 책은 이 분이 쓴 책 중 유일하게 소설형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사업을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키우는 방법, 사람을 쓰는 방법, 사업이 잘 됨에 따라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둥... 하나의 드라마처럼 연결되고 잘 읽혀서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심 좋겠다 싶습니다.김인수&스자보 "해결중심 단기코칭"
이 책은 세번째 읽는 것같습니다. KSC 준비하면서 울면서 읽었던 것같은데...
그 때의 신선한 느낌은 없었지만, 이번에 코치님들과 북스터디를 하면서 그 때 읽어내지 못했던 것을 다시 살펴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책은 곁에 두고 계속 계속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북스터디를 해야 해서 내용 정리를 하긴 했는데, 체계가 그렇게 잘 되어 있는 책은 아니긴 합니다.
이 책에서 느끼는 점은, 코치가 고객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그 결과가 너무도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따스한 시선이 너무 좋았답니다. 늘 그런 시선으로 사람을 보고 싶고 현재도 그렇게 보고 있기도 합니다만.. 더 깊이 있게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집니다.
- 도미니크 로로 "심플하게 산다"
두말하면 잔소리인 책, 심플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는 책입니다. 글귀가 너무 좋아서, 곱씹어 읽고 싶어서 천천히 읽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부산지부 북콘서트를 하기 위해 읽었지만, 이 책도 앞으로 여러번 다시 읽겠지요. 이번이 두 번째 완독이었습니다.
- 세스 고딘 "린치핀"
세스 고딘의 아이디어와 창의력,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솜씨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와 그다지 다른 내용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존경했던 구본형님은 이미 20년 전에 "스스로를 고용하라"고 하셨지요. 그 말 덕분에 지금의 제 모습이 있기도 합니다만...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면 정말 도움이 될 책입니다.
책을 읽고난 결론은 "나는 무엇을 가지고, 무슨 능력으로 린치핀이 될 것인가?"입니다.
생각, 고민, 숙고, 탐색, 고뇌를 해봐야 하는 주제인 건 분명합니다.1.